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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과방위원장 "최태원, 증인 불출석…고발 협의할 것" [2022 국감]

기사입력 : 2022-10-24 15:16

(최종수정 2022-10-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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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종합감사, 14시 30분 재개

정청래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2022.10.24/사진=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정청래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2022.10.24/사진=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가 오후 2시 30분 재개됐다.

이날 정청래 과방위 위원장은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에 출석을 재차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오전에 최태원 회장의 국감 증인 출석을 거듭 촉구했지만, 출석하지 않았다"라며 "지난 21일 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의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의 고발건과 함께 오늘 국감이 끝나기 전 (최 회장의) 고발도 여야가 의결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 회장께 다시 한번 촉구한다. 지금 국내에, 서울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다른 증인들은 출석함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나오지 않는 것은 기업의 신뢰를 추락시키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본인은 일본포럼, 부산엑스포 영향으로 부정적 이미지를 끼친다고 하지만, 불출석이 국민에 대한 불신을 일으키는 일이다. 국회로 당장 출석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과방위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지난 21일 오후 11시경 국회에 4페이지 분량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같은 날 자신이 직접 기획한 ‘일본포럼’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또 향후 진행될 국제박람회기구 3차 총회에서의 경쟁 PT(프레젠테이션)도 총괄하고 있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민간유치위워장으로서 증인 출석 시 부정적인 기사가 양산될 경우 신뢰도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날 과방위 종합국감에는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성하 SK C&C 대표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발생한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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