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SK이노베이션의 60년 역사와 비전을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고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창사 60주년 기념식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전시관을 회사의 주역인 더 많은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60주년 기념 전시는 전ㆍ현직 구성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제공한 물품들과 역사적 순간을 기록한 각종 사료들로 구성됐다. 1962년 창립부터 1980년 선경(SK의 전신)의 인수, 2011년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출범, 2021년 배터리 및 석유개발(E&P) 사업 분사 등 60년 역사의 이정표 같은 사건들이 근무일지와 사보, 유공 기념패 등을 통해 구현됐다.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사로 시작해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온 SK이노베이션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2050년 넷제로를 뛰어넘는 ‘올 타임 넷제로’ 비전을 선포했다. SK이노베이션이 100주년을 맞는 2062년까지 그동안 누적시켜 온 탄소까지 책임지겠다는 도전적인 선언이다. 이는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만드는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탄소배출이 없는 깨끗한 에너지를 후대에 물려줄 것을 약속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 김우경 PR담당은 “SK이노베이션의 60년은 대한민국 정유산업의 역사”라며 ”앞으로는 탈탄소, 저탄소 중심의 에너지를 공급하며 향후 올 타임 넷제로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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