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올투자증권(대표 이병철닫기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다올투자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10% 급락했다.
다올투자증권 측은 "당사는 회사 매각을 위한 어떠한 일도 진행한 사실이 없다"며 "현재 대응 가능한 상태의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이날 악성루머 유포 등에 대해 한국거래소 등과 함께 합동 루머 단속반을 운영해 집중 감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악성 루머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투자자의 피해 및 자본시장의 신뢰도 저하가 염려되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단속 대상은 특정 기업에 대해 정확한 근거 없이 신용 및 유동성 관련 위기설, 루머 등을 생성 또는 유포하는 행위, 또 회사채,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 전단채 같은 유동화 증권 등 채권시장과 관련 사실과 다른 루머 등을 생성 또는 유포하는 행위 등이다.
수사기관과의 공조도 강화하기로 한 금감원은 "악성루머를 이용한 시장교란행위 또는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적발시 신속히 수사기관에 이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라시 등에 근거한 '묻지마식 투자'를 지양해야 하며, 구체적 사실관계 확인 없이 풍문에만 의존해 투자할 경우 큰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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