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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올 여름 판매량 50% 늘었다

기사입력 : 2022-10-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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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이후 성수기 판매가 주류시장 회복에 주효

테라 성수기 판매 증가 이미지./ 사진제공 = 하이트진로이미지 확대보기
테라 성수기 판매 증가 이미지./ 사진제공 = 하이트진로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청정라거-테라가 올 여름 유흥시장 내 높은 인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6~8월 동안 테라 유흥채널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9월까지의 누적판매량도 약 33%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판매량 증가에 대해 "소비자 접점 마케팅 활동과 각종 지역 축제의 부활이 테라 판매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테라 생맥주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약 64%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생맥주 판매가 급증한 것은 올 여름 부산, 강릉 등 휴양지 프로모션은 물론, 전주, 송도, 춘천 등 전국 각지의 대형 맥주 축제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음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병맥주 판매량 역시 약 42% 증가했다. 엔데믹을 맞아 유흥시장 부흥을 위해 술자리 재미를 배가시키는 소비자 접점의 다양한 굿즈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한 것도 주효했다. 스푸너를 다양한 컬러와 크기로 응용해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기존보다 3배 큰 대형 스푸너인 ‘스푸너 맥스’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여럿이서 소맥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소맥 회오리를 보는 재미를 더하는 테라 타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브랜드 선호도 강화를 위해 제품의 본질에 집중, 대세감을 더욱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테라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술자리 굿즈를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타 분야와 경계를 두지 않고 이종업계간 컬래버레이션을 지속 시도, 다양한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테라는 3년 7개월간 32억 2천만병(9/30 기준)이 판매되며 대세 맥주로서의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1초에 약 29병 판매된 꼴로 꾸준히 판매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대표 맥주 테라가 지역 축제, 야외활동 등 소비자들의 일상과 함께 성장을 거듭,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테라의 상징인 녹색병을 강조하고 ‘청정’ 브랜드 콘셉트를 중심으로 대세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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