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는 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6개 아랍 산유국이 경제∙안전보장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81년에 결성한 지역 기구이며, 최근 원유 공급 외 제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산업 다각화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LS에서는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본규 LS전선 대표, 최순홍 LS일렉트릭 상근고문, 김종우 LS일렉트릭 글로벌/SE(스마트에너지) CIC(사내독립기업) COO(최고운영책임자) 등이 참석해, 스마트팩토리, 초고압 해저케이블, 태양광발전 등 GCC 국가의 제조업 고도화와 전력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구자은 회장은 환영사에서 “LS는 GCC 국가에서 오랜 기간 굵직한 전력인프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GCC 국가의 고객들로부터 믿을 수 있는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스마트시티 건설, 그린에너지 중심 에너지원 다변화 등 GCC 국가가 추진 중인 미래사업에서도 LS가 파트너로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LS전선은 최근 4년간 쿠웨이트에서 1125억 원 규모의 전력망 구축 사업, 바레인에서 100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구축 사업 등을 수주한 바 있고, LS일렉트릭은 올해 GCC 국가 내 전력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서 약 4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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