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이 개발도상국인 방글라데시 청년층을 대상으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해 1년여 동안 총 501명의 건설기능인력을 육성하고 절반 이상을 자사의 발전소 건설현장 등에 채용하도록 지원했다.
실제 배출된 501명의 교육생 중 150명은 포스코건설 마타바리 발전소 건설현장의 기능인력으로 채용됐으며 120여명은 현지 타 건설현장에 취업대기중에 있다.
4차례에 걸쳐 진행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8주간에 걸쳐 기초 한국어 및 조적·미장·목공·전기 등 다양한 건설기술 기초 이론을 다룬 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실습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인 샤비어 아흐메드는 “건설기능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안정된 직장도 갖게 돼 이제는 가족들의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됐다. 이런 기회를 준 포스코건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청년층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연계하는 KOICA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nclusive Business Solution)` 사업으로,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이 프로그램에 선정돼 공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아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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