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AM은 쌍용차의 KD(반조립품) 사업 파트너사다. SNAM은 사우디에 자동차 조립공장을 신설해 렉스턴 스포츠&칸, 렉스턴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SNAM의 조립공장은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갔다. 내년부터 1단계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한다. 향후 2단계 증설을 통해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량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쌍용차는 내년부터 7년간 이 공장에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렉스턴 7만9000대 등 총 16만9000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SNAM사와 현지 KD 생산기지 구축은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라며 “KG그룹의 일원이 됨으로써 든든한 지원기반이 마련된 만큼 수출시장 다변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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