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35개 증권사들의 증권 거래수수료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7조8998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거래수수료는 2017년 2조 5833억원에서 2018년 3조 218억원으로 17% 증가했고, 2019년에는 2조 1476억원으로 감소했지만 2020년에는 4조 8927억원으로 다시 증가해 2021년 5조2542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대비 2021년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증권사별로 거래수수료 수입도 큰 차이를 보였다.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국내 5대 증권사가 거둔 거래수수료는 총 8조 9360억원으로 전체 수수료의 약 50%를 차지했다.
증권사 전체 거래수수료 중 인건비를 포함한 전산운영비에 투입된 금액은 4조 8992억원으로 수수료의 27%를 차지했다. 5대 증권사들의 평균 전산운영비 비율은 23%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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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숙 의원은 “증권사들이 매년 수조원의 천문학적인 수수료 수입을 거두면서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첨단장비 투자에는 인색하다”며 "전산운영비 늘려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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