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 6일부로 해외 여행자 휴대품에 적용되는 기본 면세 한도를 미화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주류 별도 면세 한도 또한 현행 1L·400달러 이하 한 병에서 총 2L 내 400달러 이하 두 병까지 확대함에 따라 이에 맞춰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9월 한 달간 발렌타인 21년산 골든제스트와 수정방을 각각 50%와 40% 할인해 판매한다. 이달 9일부터는 2병 이상의 주류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와인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경품 추첨 이벤트를 선보인다. 9월 30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777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베트남 다낭 골프 패키지 4인 여행권을 증정한다. 또한 10월 30일까지 댓글 응모에 참여한 고객 중 구매 금액이 가장 높은 고객 1등과 2등에게는 롯데리조트부여 숙박권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높은 환율로 면세점 쇼핑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장 기준 환율 및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엘디에프 페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환율이 더욱 가파르게 오르자 증정 금액을 확대한 것이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매장 기준 환율이 1,350원 이상일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환율 보상 증정을 포함해 297만원 상당의 LDF PAY를 증정한다. 내국인 고객 대상 역대 최대 증정 금액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롯데인터넷면세점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면세 한도 상향으로 인해 내국인 매출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높은 환율로 면세점 이용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환율 보상 이벤트 등 추가적인 이벤트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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