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이 꼽은 대외 리스크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코로나19 사태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은 글로벌 경제의 충격이었지만,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라는 새로운 변화도 가져왔다"며 "새로운 번영의 수단이 될 수 있는 만큼 양국이 좋은 협력 기회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이웃은 값을 매길 수 없는 진귀한 보배와 같다'는 중국 격언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이 한국 전체 교역의 4분의 1를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30년은 그동안 30년보다도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날 행사는 1992년 한중 수교 30년을 기념해 대한상의,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무역협회, 코트라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황득규 중국삼성 사장, 서진우 SK 부회장, 하태중 우리은행 중국 총행장, 고광호 대한항공 중국지역 본부장, 고명환 LG화학 중국 총재,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 김범호 SPC 부사장, 리우전 베이징 콰이서우 테크놀로지 부총재, 순웨이 중국외운 한국 사장, 허샤오지엔 중국공상은행 서울분행장, 왕쉰 중국남방항공 한국지사장, 예쥔 중국건설유한회사 한국지사장 등 기업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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