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이사와 현준재 동원아이팜 대표이사는 지난 23일 경기도 화성시 위니아에이드 사옥에서 의약품 콜드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기존 콜드체인 플랫폼은 제약사에서 의료기관까지의 유통 서비스만을 제공했다면, 앞으로는 의료기관 내에서의 입출고 관리, 온도 데이터 기록 등 자동 재고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병원과 약국 등의 의료기관은 백신 등의 생물학적 제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며, 소비자는 진료에 사용된 의약품에 대한 정보 열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위니아에이드와 동원아이팜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백신을 비롯한 주요 의약품의 제조·유통·소비 전 과정을 통합한 콜드체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정부 정책과 연계한 공공성 확보 및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동원아이팜은 1968년 설립된 동원약품의 자회사로서 전국의 유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을 전문 유통하는 업체다. 지난해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유통사업의 수행업체로서 초저온 화이자 백신을 비롯한 백신별 맞춤형 콜드체인 관리체계 구축 및 유통을 담당한 바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