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에이드(대표 백성식)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ESG 경영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위니아에이드 ESG위원회는 기존의 내부거래위원회의 역할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2인 이상의 사외이사를 포함한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된다. 지난 17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내 신설 기구로 출범이 확정됐다.
위니아에이드 ESG 위원회는 올해를 ESG 경영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경영 전 분야에 ESG 철학을 도입해 주주·투자자·소비자·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부 거래 투명성, 친환경 활동, 건전한 노사관계, 사회공헌 등 업무 전반의 가치를 제고하고, 신뢰도를 높여 새로운 경영 문화를 안착시킬 예정이다.
위니아에이드 관계자는 "ESG위원회 신설을 시작으로 위니아에이드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 실천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그 입지를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니아에이드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지구와 함께 달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이 함께하는 환경 보호 연간 캠페인 '플로깅 데이(Plogging Day)'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지역에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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