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실시한 국민연금공단 새 이사장 공모에 5~6명 가량이 지원서를 접수했으며, 공단의 비상임이사, 학계, 법조계 인사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를 거쳐 3명을 추려 이날 공단 서울 남부지역본부에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직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을 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이다.
당초 안팎에서는 주무장관인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되고 새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선임 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돼 왔지만, 지난 7월 26일 임추위가 가동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면접 진행 후 단독 최종 후보자가 결정될 경우 장관이 공석인 만큼 조규홍 복지부 1차관이 임명제청 권한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국민 노후자금 최전선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자리는 전임 김용진 이사장이 지난 4월 사퇴한 이후 넉 달 째 비어 있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평가 결과에 따라 1년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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