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유니버셜 2020년 출시한 OTT 플랫폼 '피콕'
1분기 기준 2800만명 월간 이용자 수 보유…북미 관객 접점 넓혀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J ENM이 북미 시장에 박차를 가한다.
CJ ENM(대표 강호성)이 북미 OTT 플랫폼 '피콕(Peacock)' 내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CJ ENM은 브랜드관 'CJ ENM Picks'으로 드라마, 영화는 물론 케이팝(K-Pop) 음악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한다.
피콕은 미국 NBC유니버셜아 지난 2020년 출시한 OTT 서비스다. 지난 1분기 기준 약 2800만명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를 보유하고 있다.
CJ ENM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 관객과 접점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파라마운트 글로벌 OTT 플랫폼 '플루토 티비(Pluto TV)’내 브랜드관 ‘K-Contents by CJ ENM’을 선보였다. 이후 드라마, 영화 등 매달 평균 6~8개 신규 타이틀을 편성 중이다.
서장호 CJ ENM 콘텐츠사업부 상무는 "플루토 티비, 피콕 등 북미 플랫폼으로 CJ ENM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향 콘텐츠 제작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유통 채널 개척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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