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지난 9일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긴급 주거지원 TF를 가동해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이재민 주거 이전 수요를 파악했다. 또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을 총괄팀장으로 하는 자체 TF와 이재민 상담 및 긴급 주거지원을 위한 현장지원 조직(서울·경기 등 6개소)을 갖춰 지원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을 최대한 확보해 나가고 있다.
임대기간은 6개월부터 최대 2년간이며, 추후 지자체 협의를 거쳐 연장도 가능하며, 지자체와 임대료 감면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아울러, LH는 이재민 주거지원 수요 파악 및 지자체와의 지원방안 협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입주 가능한 주택 청소 및 잔손 보기를 병행하고, 안내 소책자를 제작해 임시대피시설에 비치하는 등 이재민에게 충실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승호 본부장은 “국토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하게 맞춤형 주거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이번 수해를 계기로 반지하 주택 등의 주거여건 상향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 `17년 포항지진, 올해 3월 동해안 산불 등 국가적 재해에 발 벗고 나서 신속한 주거안정에 기여해 왔으며, `19년 강원산불 이재민을 위한 고령자 특화형 공동체주택(‘햇살마루’)을 준공한 바 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