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원은 올해 초 투자자 보호 업무 총괄 조직인 이용자 보호 센터를 신설하고, 하나로 운영하던 고객서비스(CS·Customer Satisfaction)와 이용자 보호 업무 부서를 이원화해 운영 중이다.
이용자 보호 센터를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 고객만족도는 눈에 띄게 좋아졌다. 고객센터 상담 종료 뒤 실시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상반기 평균 91점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빠른 응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 새로 도입한 ‘콜백’(Call back) 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화상담이 몰리는 시간대에 통화연결을 못 한 고객에게 100% 당일 콜백을 진행하고 있다. 통신 업계에서 사용되는 콜백은 상담원이 연결되지 않을 때 시스템에서 대신 발신자 번호를 남기는 서비스다.
올해 초에는 대응 공백을 없애고자 이용자 보호 전담 부서에 ‘야간 신고 접수 대응체계’를 만들기도 했다.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었다.
장석원 코인원 이용자 보호 센터장은 “투자자 보호는 가상 자산 거래소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이자 핵심 업무”라며 “이용자 보호 센터 업무를 더욱 고도화해 나감으로써 가장 선도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투자자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인원은 지난해 11월에 금융당국에 신고 수리를 마친 정식 가상 자산 사업자다. 현재 가상 자산 관리 등 블록체인(Blockchain‧공공 거래 장부) 기반 금융 및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연결이 세상에 스며들다’(Bringing Blockchain into the World)라는 가치 아래 가상 자산과 블록체인 업계를 선도하는 ‘블록체인 종합 플랫폼’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