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영대청운로점 개점
유통인구 94% 20대 대학생 노려
주택담보대출 등 편의점 내 은행 업무 처리 가능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GS리테일(대표 허연수닫기허연수기사 모아보기)과 신한은행이 혁신점포 3호점을 개점하며 융합 금융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31일 GS리테일과 신한은행은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GS25영대청운로점을 개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점한 매장은 양사가 공동으로 출점 지역을 선정하고 디자인, 점포 구성까지 전반적인 부분에서 협업했다. 이 혁신점포는 영남대학교 정문과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 인근 상업지역에 있다.
양사는 유동인구 94%가 20대 대학생인만큼 MZ세대를 타겟으로 이끌기 위한 특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먼저 주류 부문에 와인, 위스키 등 약 150여 종을 진열했다. GS리테일의 스마트오더 주류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와 더불어 주류 주요 구매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외부 간판도 색다르다. 간판 한 면을 회전식으로 도입해 젊고 발랄한 느낌을 더했다.
양사가 함께 선보인 공간에는 화상상담창구와 디지털데스크, 스마트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디지털데스크는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직원과 화상상담 통해 대출, 퇴직연금 등 영업점 창구 대부분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스마트키오스크에서는 예금신규 등 간단한 창구 업무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상담가능 업무가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증권계좌 개설, 퇴직연금 업무 등 기존 영업점과 대등하게 구축했다. 바이오인증 등록 시 신분증 없이 24시간 비밀번호 변경이나 체크카드 재발급도 가능하다.
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은행 없는 대학가 상권에 신규 입점하는 점포로 MZ세대에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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