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패키징’은 상품별 체적 데이터와 주문정보를 조합해 크기를 재설계하고 주문에 맞춰 최적화된 박스를 사용하는 차별화된 포장 기술이다. CJ대한통운은 향후 ‘센터별 맞춤형 박스’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 기술로 물류 효율성은 한층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스 크기 축소로 차량 적재함에 실리는 박스 수량이 늘어남에 따라 1회에 더 많은 물량을 발송할 수 있다. 택배기사들이 운행하는 배송차량의 적재 효율도 높아진다.
남기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경영리더는 “체계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박스 크기를 줄이고 완충재 사용량을 낮춰 물류 효율과 친환경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혁신적인 첨단 물류기술을 활용해 판매자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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