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하반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숨 고르기에 돌입했던 대면 봉사활동을 2년 만에 재개한다. 7~8월 두 달간 홈플러스 54개점 직원이 ‘릴레이 나눔’에 참여하며, 연내 10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릴레이 나눔’은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등촌9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사랑의 도시락 배달’ 활동으로 시작했다. 첫 번째 활동에 참여한 10여 명의 직원 봉사단은 전사 근로자 협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 대표 직원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독거노인 275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도시락·후원 물품을 전달하는데 힘을 보탰다.
문화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나눔 더하기’ 교육 기부도 지속 추진한다. 대학생 재능 기부 ‘여름방학 쏙쏙캠프’,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배움 튜터링’을 5개 점포 문화센터(서울가양/고양터미널/인천작전/춘천/부산장림점)에서 시행함으로써 배움 격차 해소와 미래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아동 도서 전문 출판사 ‘예림당’ 도서 2000권 기부 등을 통해 교육 지원 사업의 외연을 확대한다.
한편, ‘홈플러스 ESG 위원회’는 올해 사회 부문 목표를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관심 더하기’로 정하고, 직원·고객·정부기관·단체·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봉사활동이 줄어드는 반면 물가가 오르며 사회 양극화, 복지 사각지대 발생 등 사회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라며, “하반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는 홈플러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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