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는 올해 6월 글로벌 판매량이 34만354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작년 6월 보다 4.5% 감소한 수치지만 올해 5월과 비교하면 5.2% 증가한 실적이다.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인한 생산 적체 현상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다고 해석된다.
지난달엔 국매 판매가 더 부진했다. 전년 동월 보다 13% 감소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세단 판매는 26% 줄었는데, SUV는 14% 늘었다. 고수익 차종 중심으로 생산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을 지킨다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다 판매 차종은 준대형세단 그랜저(7919대), 소상용차 포터(6980대), 대형SUV 팰리세이드(5760대) 순이다.
해외 판매는 28만102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5% 줄었지만, 직전월 보다 7.9%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 등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각 권역별로 리스크 관리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및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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