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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 김충호 대표는 총괄 부회장으로·최규원 부사장은 사장으로

기사입력 : 2022-06-25 14:56

(최종수정 2022-07-01 16:11)

김충호 대표, 세 번째 임기 이어가게 돼

최규원 사장이 증권 전반 총괄하는 방향

환경 변화 대응하고자 사외이사 새로 선임

“계열사별 경쟁력 강화에 속도 내려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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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호 리딩투자증권 대표이사 총괄 부회장(왼쪽)과 최규원 리딩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사진=리딩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리딩투자증권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체제를 개편했다.

리딩투자증권은 24일 주주총회 뒤 김충호 대표이사 사장을 총괄 부회장으로, 영업 부문 최규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선임으로 오는 2025년 주주총회까지 세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된 김충호 총괄 부회장이 금융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전략과 방향성을 잡고, 사내이사에 선임된 최규원 사장이 증권 전반을 총괄하는 각자 대표 체제 방향이다.

김충호 총괄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은형닫기이은형기사 모아보기)를 거쳐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리딩투자증권 본부장을 맡았고, 그 이후부터 지난 2015년까지 메리츠종금증권 본부장을 지냈다.

리딩투자증권으로 돌아간 건 2015년 12월이다. 그는 총괄 부사장으로 복귀해 투자은행(IB·Investment Bank) 부문 대표를 역임한 뒤 2016년 9월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최규원 사장은 1968년생이다. 아이엠투자증권(현재 메리츠증권), 부국증권(대표 박현철)에서 채권영업을 해오다가 2018년 리딩투자증권에 합류했다. 사장 승진 직전엔 S&T(Sales&Trading) 부문장을 맡고 있었다.

또한 주주총회를 통해 김갑순 전 서울지방국세청장과 허정 서강대학교 교수도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사외이사 임기가 끝난 한윤상 이사는 기존의 하종진 이사와 함께 기타비상무이사에 위치한다.

최근 급격한 환경 변화와 높은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이사회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회사에서 사외이사로 노력해온 한윤상 이사에게 이사회 역할을 이어가도록 한 것이다. 이로써 리딩투자증권 이사회 인원은 구자용 사외이사까지 포함해 5명에서 7명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말 기준 이사회 내 위원회는 감사위원회와 리스크(Risk·위험) 관리위원회 등이 있다.

리딩투자증권은 다음 달 중순 여의도 파크원 빌딩으로 사옥을 옮긴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변화도 추진 중이다. 전면적인 사무실 환경 개선과 자율 좌석제, 커뮤니티 라운지, 개인별 사물함 등 직원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리딩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체제 개편은 자산운용사와 캐피털사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성장 단계에 진입하면서 관계사 간 시너지(Synergy·상승효과)와 계열사별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결정”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 동안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제는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빠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체제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 네트워크 모든 임직원이 각 분야를 이끌 수 있는 전문가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월 결산사인 리딩투자증권은 최근 3분기 누적(2021년 4월~2021년 12월) 영업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9% 증가한 1056억원을 거둬들였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6.7% 늘어난 240억원을 기록했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난해 사업연도가 마무리되는 올 3월까지 한 해 누적 영업이익이 50% 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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