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금융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금융 거래를 돕기 위해 나섰다.
전북은행은 금융감독원 전북지원과 함께 지난 16일 익산시 장애인 종합복지관(관장 장지환) 소속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들의 이동거리를 감안해 복지시설에서 가장 가까운 인화동지점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화폐의 의미, 보이스 피싱 예방, 통장 발급, 자동화기기 이용 등 기본적인 은행 거래에 필요한 내용들을 실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처음 접해본 경제 교육과 은행 체험교육에 매우 큰 호기심과 만족감을 나타냈다는 게 전북은행의 설명이다.
김선화 전북은행 부행장은 “금융취약계층인 장애인이나, 65세 이상의 고령층에 대한 금융교육 확대와 편의시설 개선으로 은행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통해 지역민과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전북은행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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