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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동남아 여행사 대표단 연이은 방문…관광재개 기대감↑

기사입력 : 2022-06-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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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 필리핀·베트남 여행사 대표단 방문 이어 말레이시아 대표단도 방문

이달 16일 오후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이 제주시 연동 소재 신라면세점 제주점을 방문해 쇼핑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호텔신라이미지 확대보기
이달 16일 오후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이 제주시 연동 소재 신라면세점 제주점을 방문해 쇼핑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호텔신라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신라면세점에 동남아 여행단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일반 관광객이 아닌 여행사 대표단으로 현지 관광객을 한국에 송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호텔신라(대표 이부진닫기이부진기사 모아보기)는 이달 16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제주점에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이 단독으로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싱가포르 국적 스쿠트항공이 정기 직항노선 운항을 지난 15부터 제주국제공항에 시작하면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여행객과 현지 여행사 대표단의 방한이 이뤄졌다.

이번에 신라면세점에 말레이시아 여행사 방문은 의미가 크다. 일반 관광객이 아니라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으로 한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관광객을 한국에 송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신라면세점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은 현지 여행사 신 청 투어즈(Sin Chung Tours), 에이비에이션(Aviation)과 클룩(Klook) 등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마케팅 담당자들과 말레이시아 언론사 걸스타일 말레이시아(Girlstyle Malaysia) 기자 등 총 15명으로 1시간여 동안 신라면세점 제주점을 둘러봤다.

이들은 이달 15일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해 4박 5일간 도내 주요 관광지인 성산일출봉, 한담해변, 곶자왈, 휴양림 등을 여행하고 19일 출국할 예정이다.

앞서 이달 초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에도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의 여행사 대표단이 연이어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 관광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필리핀,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이 신라면세점을 방문해 쇼핑 환경과 관광상품을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제주 무사증 입국 제도와 제주국제공항의 정기 항공편 운항 재개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도를 찾아 면세점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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