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힐링미 타히티(모델명: MX70B)는 상하좌우뿐만 아니라 앞뒤까지 6방향으로 움직이는 안마볼이다. 주무르기, 지압, 두드리기 등 손 마사지와 유사한 7가지 핸드모션 입체 안마를 구현했다.
고객 맞춤형 안마 코스인 ‘마이 코스’도 새롭게 추가됐다. 안마 부위, 강도, 속도 등을 취향에 따라 설정하고 지문을 인식하면 각자 저장해둔 맞춤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문인식은 최대 6명까지 저장할 수 있다.
신제품은 LG UP가전의 안마의자 라인업으로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탑재했다. LG전자는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향후 추가적인 안마 코스와 신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안마의자를 사용하면서 음성으로 안마코스나 안마 세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하이엘지”라고 부른 뒤 “피로회복”, “직장인” 등 안마코스를 말하거나 “전신 안마 세게”, “발바닥 약하게”와 같은 안마 세기를 말하면 안마의자가 이에 맞춰 동작한다.
LG전자는 고객이 온전히 안마에 집중하면서 마음을 편안히 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저소음으로 설계했다. 조용조용 코스 기준 약 34데시벨(㏈)로 조용한 도서관보다 낮은 수준이다.
LG 힐링미 타히티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460만원이다. 렌탈 시 월 7만900원(6년 계약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 렌탈 이용 시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1년마다 방문해 빈틈없이 제품을 관리하고 주기에 따라 가죽도 교체해준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LG 힐링미 안마의자의 앞선 편리함, 강력한 안마 기능,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편안한 휴식은 물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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