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지난 16일 새정스타즈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울산 북구 신현동에 위치한 베이스타즈CC에서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정상헌 새정스타즈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새정스타즈는 베이스타즈CC 골프장을 만들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동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골프장 및 리조트 연계 혜택 등을 제공하고, 전략적 파트너로서 울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만들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조성 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울산광역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하반기 착공,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생활형숙박시설, 휴양콘도미니엄, 가든스파형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실내 잠수풀, 근린생활시설, 글램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당 리조트 사업은 울산시 강동관광단지 내 핵심사업으로서, 완공되면 생산유발효과 855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386억원, 6700여명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사 상호 발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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