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광주 신축 아이파크 붕괴사고로 홍역을 치렀던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최익훈)이 아이파크 브랜드 준공단지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하는 등,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는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검토위원, 자문위원과 함께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할 책임기술자, 분야별 기술자가 참여한다. 점검 이후 측정 결과와 종합분석을 통해 안전 등급 산정과 보수·보강방안, 유지관리방안 제시안이 담긴 종합보고서가 단지별로 전달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총 73개 단지에 대해 올해 말까지 점검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익희 CSO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다시 함께’ 아이파크를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별안전점검과 더불어 안전·환경 시스템을 강화해 고객 신뢰를 다시 쌓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 등 프로세스의 쇄신도 추진 중이다. 상반기 중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정량적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CCTV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해 고위험 작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는 등 HDC현대산업개발은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한 품질 및 안전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다한다는 목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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