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 회장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직접 해외를 돌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주춤했던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주말 유럽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신 회장은 약 3주 동안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를 돌며 현지 기업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신 회장의 해외 출장은 지난 4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의약품 생산공장 방문차 미국을 찾은 지 두 달여 만이다. 매년 미국과 유럽 등을 방문해 롯데그룹 해외 사업장을 직접 살피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던 신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한국,일본만을 오가며 지냈었다.
업계는 신 회장이 이번 출장에서 현지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들과 롯데와의 협력을 추진하고 인수합병(M&A) 매물을 물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롯데는 이달 초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출범시켰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인 이원직 대표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지난주 미국 샌디에이고 출장길에 올랐으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 회장이 유럽 출장을 떠났다"며 "정확한 일정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해외 비즈니스 검토 및 외부 기업 협력 차 출장길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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