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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최대 바이오 전시' 美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참가

기사입력 : 2022-06-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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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글로벌 빅파마와 어깨 나란히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USA 부스./ 사진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USA 부스./ 사진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한다. 전시 기간 바이오제약 업계의 주요 인사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전시는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미국 바이오클러스터가 위치한 주요 도시들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 시간) 나흘 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리미트리스 투게더(Limitless Together)’를 주제로 개최된다. 총 1140여개의 기업이 전시에 참가한 가운데 행사 기간 동안 1만 5000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사 이래 올해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2021년 제외) 10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 중이다. 전시장 메인 위치에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에 걸맞는 대규모 부스를 설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은 올해 부분 가동을 앞둔 4공장(25만 6000리터)을 포함해 전 세계 CMO 생산량의 30% 규모에 이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번 부스 테마는 ‘무한한 가능성(Infinite Possibilities)’이다.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등 3대 축의 확장을 통해 한계 없는 성장을 구현해 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표현했다.

부스 내 벽면에는 방문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반응하는 조명을 활용해 바이오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단계별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키오스크 및 VR(가상현실) 공장 투어 기기를 통해 인천 송도의 생산 설비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부스 내‘지속 가능성 벽(Sustainability Wall)’을 설치하여, 높은 성장 속에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활동과 계획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CDMO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부스 한 켠에는 3개의 미팅룸을 마련, 파트너십 논의를 위해 부스를 찾는 고객사 및 잠재 고객사의 방문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샌디에이고의 공항에서 전시장까지 이어지는 메인 도로 ‘하버 드라이브(Harbor Drive)’의 가로등에 총 130개가 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배너를 설치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업계 및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글로벌 빅파마들과 함께 주요 행사의 후원 기업으로 참가하는 등 바이오제약 업계의 주요 인사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3일 저녁에는 바이오 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환영 행사(Welcome Reception) 후원을 통해 부스 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장 내 각 기업 부스에 2500여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정보 교류, 친목의 장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둘째 날에는 피에르 캐티뇰(Pierre Catignol)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이 mRNA의 트렌드와 시장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 세션에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세번째 날에는 이번 전시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메인 만찬 행사에 제넨텍 등 글로벌 빅파마와 함께 스폰서로도 참여한다. 올해 이색적으로 샌디에이고 USS 미드웨이 박물관의 대규모 함선 선상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2000명 이상의 바이오제약 업계 인사들이 모여 비즈니스 파트너십 논의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장 내 배너 및 회사 소개 영상 등을 통해 잠재 고객사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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