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둔화 우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주식자금 순유출이 지속됐으나 규모가 전월보다 축소됐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9일 '2022년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서 5월 중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7억7000만 달러 순유입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33억9000만 달러), 4월(-37억8000만 달러)에 순유출했으나 5월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외국인의 채권자금은 20억6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지난 3~4월 채권자금 유입 규모가 5억 달러 내외로 축소됐다가 순유입폭이 두 자릿수로 크게 높아졌다.
원/달러 환율은 4월 말 1255.90원에서 6월 7일 기준 1257.7원으로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전월보다 커졌다. 5월 중 원/달러 환율 전일 대비 변동폭은 5.7원으로 4월(5.1원)보다 확대됐다. 변동률도 4월 0.41%에서 5월 0.45%로 커졌다.
원/달러 스왑레이트(3개월)는 미국 연준의 5월 정책금리 인상,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투자 목적 외화자금수요 등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5월 기준금리 인상, 외국인의 금리차익거래 목적 외화자금공급 등으로 상승했다.
통화스왑금리(3년)는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투자 목적 외화자금수요 등에도 불구하고 국고채금리 상승, 외국인의 금리차익거래 목적 외화자금공급 등으로 올랐다.
대외 외화 차입 여건의 경우 5월중 국내은행의 단기 차입 가산금리는 전월대비 상승했으나 중장기 차입 가산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5월 44bp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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