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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너스' 중간배당 관심…"'스테디셀러' 주목할 만"

기사입력 : 2022-06-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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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일까지 매수해야 해당…5년연속 배당 기업 등 타깃

그래픽= 한국금융신문DB이미지 확대보기
그래픽= 한국금융신문DB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중간배당 기업이 전년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년 연속 배당기업 등 안정적 배당주가 주목할 만하다고 권고되고 있다.

7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2022년 코스피200 구성종목 기준 중간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5월 말 현재 20개사로 전년 동기(17개사) 대비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에프앤가이드 기반으로 코스피 200종목 구성종목의 2022년 6월 중간배당 예상규모를 추정하면 유동주식 기준 약 3조3000억원 수준으로 산출됐다.

또 코스닥 150 구성종목 기준 6월 중간배당 예상규모는 유동주식 기준 170억원 수준으로 높지는 않다.

12월 결산법인의 중간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이다.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으므로 결제 소요 시간을 감안하면 2거래일 전인 오는 오는 6월 28일까지는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당이 쪼그라든 2020년을 제외하면 중간배당 규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 미국 등 글로벌 통화긴축에 따른 금리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분기배당으로 전환한 기업 중에서 2021년 중간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기업이 일부 포함되면서 전년 대비 6월 중간배당 규모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중간배당 '스테디 셀러'를 눈여겨 볼 만하다고 권고된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5년 연속 중간배당을 한 기업 가운데 최근 3개년 중간배당 수익률이 1.5%를 상회하는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 포스코홀딩스, 하나금융지주, 리드코프, 진양홀딩스, 한온시스템, 쌍용C&E, 삼양옵틱스 등으로 추려진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긴 호흡으로 주가 상승과 배당 수익을 같이 추구하는 중장기적 투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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