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외부활동의 제약이 심해지면서 사람들의 생활권은 ‘집 근처’로 한정되게 됐다.
주민들의 니즈에 맞춘 특화설계는 기본이고, 다양한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이 대세로 떠올랐다.
조경에서도 최고급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특색 있는 조경·단지 내 디자인 등이 선택이 아닌 필수처럼 떠오르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020년, 자이(Xi) 아파트 단지 내에 국내 최초로 ‘단지내 영화관’을 구축하기로 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현대건설 역시 같은 해 미세먼지 및 각종 외부의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차단되어 다양한 엽채류 재배가 단지 내에서 가능한 ‘H 클린팜’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포스코건설은 각 실별 맞춤형 개별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고 음압 기능까지 갖춘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
공기질 일괄 개선은 물론 공기질 센서와 전동 환기구가 각 방마다 분리 설치돼 각 실별 맞춤형 공기질 관리가 가능한 식이다.
삼성물산이 개발한 공동주택 음압환기 시스템은 안방과 안방 화장실을 양압 또는 음압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가족이 있을 시 안방 공간에 양압을 형성해 외부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전파감염율이 높은 질병에 걸린 가족이 있을 경우 안방을 음압으로 설정해 안방의 유해 물질이 가족 거주공간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DL이앤씨가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UV LED 안티바이러스 환기 시스템’은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에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광촉매 모듈을 탑재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상품이다.
안티 바이러스 환기시스템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시험결과 부유바이러스 저감률 99.9%, 부유세균 저감률 99.5%, 오존 발생농도 0.009ppm 등의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한화건설의 ‘포레나 블루에어시스템’은 거주자의 의류나 신발, 차량 등에 부착된 외부 오염물질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포레나 브랜드만의 특화 상품이다.
‘주출입구 에어커튼’은 주동 출입구를 통해 건물 내로 진입하는 입주민의 의류 등에 따라오는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클린)매트’는 거주자의 진출입시 신발에 부착된 미세먼지, 흙 등의 이물질을 떼어내 실내 유입을 막는 시스템으로, 빗물에 미끄러져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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