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살롱 드 캐슬(Salon de CASTLE, 프랑스어와 영어를 합성한 캐슬의 커뮤니티 공간)’은 기존 롯데캐슬의 ‘클래식 진화’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최근 트렌드인 MZ세대들의 다양한 취향 모임인 ‘취향살롱’ 문화를 접목시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롯데캐슬만의 새로운 커뮤니티 스타일이다. 18세기 유럽의 지적 문화 교류의 장이었던 ‘살롱문화’에 ‘취향살롱’을 접목해 단지 내 사람들과 교류하거나, 내가 원하는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롯데캐슬의 일상에 품격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통해 자연과 공간, 그리고 사람을 잇는 롯데캐슬만의 특별한 삶의 가치를 담아내고자 했다.
‘살롱 드 캐슬’은 공간의 고급화, 분리, 유연성, 특별함 등 크게 4가지의 변화를 담았다.
두 번째 변화는 공유 공간과 개인 공간의 재정의를 통한 ‘공간의 분리(Separation)’이다. 롯데건설은 현재 운영 중인 커뮤니티 시설의 소음을 측정해 건설사 최초로 각 공간별 소음 등급을 부여한 새로운 공간 배치를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쾌적한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또한, 각 시설마다 ‘퍼블릭존(공용공간)’, ‘세미-퍼블릭존(그룹공간)’, ’프라이빗존(개인공간)’이 공존하도록 계획해 사용자 중심의 공간을 제안했다.
세 번째 변화는 이용자의 목적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간이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공간의 유연성(Flexibility)’이다. 이는 보다 다양해지는 사용자 니즈를 반영한 멀티 기능의 공간으로 맞춤형 공간을 제안한 것이다. 특히, ‘L-다이닝’의 경우 기존의 케이터링 방식의 단순한 식당 기능에서 벗어나, 조식 및 브런치카페, 연회장, 파티룸 등의 기능을 수반한 멀티기능성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또한, 입주 시점의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가변적 공간구성을 제안해 기존의 ‘탁구장’을 ‘멀티스포츠룸’으로 변경하는 등 입주 후 트렌드 및 입주민 선호도에 맞추어 필라테스룸, 탁구장, 당구장 등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현시대는 코로나19 등을 통해 사회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특별한 상품이 필요하다”며 “롯데캐슬만이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최상의 주거 상품을 끊임없이 연구해, 빠른 변화 속에도 항상 대한민국 주거 트렌드를 리드해 가는 롯데캐슬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커뮤니티 스타일 ‘살롱 드 캐슬’은 2022년 상반기 수주현장부터 점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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