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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MZ세대 취향 담은 ‘살롱 드 캐슬’ 런칭

기사입력 : 2022-05-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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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의 커뮤니티 메인 로비 리뉴얼 전경. / 사진제공=롯데캐슬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캐슬의 커뮤니티 메인 로비 리뉴얼 전경. / 사진제공=롯데캐슬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롯데캐슬만의 새로운 커뮤니티 인테리어 스타일을 선보인다.

3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살롱 드 캐슬(Salon de CASTLE, 프랑스어와 영어를 합성한 캐슬의 커뮤니티 공간)’은 기존 롯데캐슬의 ‘클래식 진화’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최근 트렌드인 MZ세대들의 다양한 취향 모임인 ‘취향살롱’ 문화를 접목시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롯데캐슬만의 새로운 커뮤니티 스타일이다. 18세기 유럽의 지적 문화 교류의 장이었던 ‘살롱문화’에 ‘취향살롱’을 접목해 단지 내 사람들과 교류하거나, 내가 원하는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롯데캐슬의 일상에 품격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통해 자연과 공간, 그리고 사람을 잇는 롯데캐슬만의 특별한 삶의 가치를 담아내고자 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커뮤니티 인테리어 스타일을 런칭하는 것에 앞서 90년대 이후 국내 아파트의 커뮤니티 양상을 분석했다. 1세대 커뮤니티를 90년대 법적 기준 충족을 위한 기본적인 부대복리시설로, 2세대 커뮤니티를 2000년대 초반 웰빙 열풍에 맞물린 운동시설 확충 시기로, 3세대 커뮤니티를 최근까지의 다양한 문화공유시설 확충 시기로 정의했다. 이와 동시에 앞으로의 4세대 커뮤니티는 단순한 시설 규모 확장이라는 하드웨어적인 발전을 넘어서 거주자의 이야기를 담는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확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번 ‘살롱 드 캐슬’을 제안했다.

프라이빗존, 세미-퍼블릭존, 퍼블릭존이 공존하는 롯데캐슬의 북카페 리뉴얼 전경. / 사진제공=롯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프라이빗존, 세미-퍼블릭존, 퍼블릭존이 공존하는 롯데캐슬의 북카페 리뉴얼 전경. / 사진제공=롯데건설


‘살롱 드 캐슬’은 공간의 고급화, 분리, 유연성, 특별함 등 크게 4가지의 변화를 담았다.

첫 번째 변화는 ‘공간의 고급화(High-end)’로 외적으로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내적으로는 커뮤니티 설계 기준과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새로워진 커뮤니티에서는 고급 호텔 라운지를 연상하게 하는 메인 로비와 도심 속의 클럽하우스의 고급스러움을 담은 실내 골프클럽 등 고품격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VOC(Voice of Customer) 분석을 통해 실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제공하고, 사용성 향상을 위한 어플 연동 키오스크 도입 등 독보적인 커뮤니티 시설을 구현해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자 했다.

두 번째 변화는 공유 공간과 개인 공간의 재정의를 통한 ‘공간의 분리(Separation)’이다. 롯데건설은 현재 운영 중인 커뮤니티 시설의 소음을 측정해 건설사 최초로 각 공간별 소음 등급을 부여한 새로운 공간 배치를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쾌적한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또한, 각 시설마다 ‘퍼블릭존(공용공간)’, ‘세미-퍼블릭존(그룹공간)’, ’프라이빗존(개인공간)’이 공존하도록 계획해 사용자 중심의 공간을 제안했다.

세 번째 변화는 이용자의 목적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간이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공간의 유연성(Flexibility)’이다. 이는 보다 다양해지는 사용자 니즈를 반영한 멀티 기능의 공간으로 맞춤형 공간을 제안한 것이다. 특히, ‘L-다이닝’의 경우 기존의 케이터링 방식의 단순한 식당 기능에서 벗어나, 조식 및 브런치카페, 연회장, 파티룸 등의 기능을 수반한 멀티기능성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또한, 입주 시점의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가변적 공간구성을 제안해 기존의 ‘탁구장’을 ‘멀티스포츠룸’으로 변경하는 등 입주 후 트렌드 및 입주민 선호도에 맞추어 필라테스룸, 탁구장, 당구장 등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변화는 오직 롯데캐슬에서만 누릴 수 있는 ‘롯데캐슬만의 특별함(Exclusive)’이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호텔식 게스트룸’, 단지 내 미술작품 관람과 키즈아뜰리에 등으로 활용 가능한 ’캐슬갤러리’와 미디어월을 반영한 ‘미디어스포츠존’ 등 최첨단 기술과 감성을 잇는 트렌디한 특화 제안으로 롯데캐슬만의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캐슬의 다이닝카페 리뉴얼 전경. / 사진제공=롯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캐슬의 다이닝카페 리뉴얼 전경. /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현시대는 코로나19 등을 통해 사회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특별한 상품이 필요하다”며 “롯데캐슬만이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최상의 주거 상품을 끊임없이 연구해, 빠른 변화 속에도 항상 대한민국 주거 트렌드를 리드해 가는 롯데캐슬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커뮤니티 스타일 ‘살롱 드 캐슬’은 2022년 상반기 수주현장부터 점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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