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미래숲재단과 함께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 1885평 규모의 ‘내일의 숲’을 조성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은 2015년 준공된 산림복지단지로,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됐다.
이마트는 치유원 내 방치되어 있던 공간에 자작나무, 우산고로쇠나무, 계수나무 등 총 18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야자매트 숲길 340m과 안내판, 쉼터 등을 조성해 숲 환경을 개선한다.
이마트의 산림 복지 캠페인 ‘포레스트 투모로우’는 탄소감축 실천 및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작년 이마트는 횡성 국립숲체원에 ‘이마트 내일의 숲길’ 500m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활동 반경을 넓혀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장성 국립숲체원 등 3개소 숲을 임직원과 함께 가꾸며 ESG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플라스틱을 회수·업사이클링하는 ‘플라스틱 프리 투모로우’, 모바일영수증을 통해 종이와 탄소발생을 감축하는 ‘페이퍼리스 투모로우’ 등이 대표적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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