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대표 이승준)은 제주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제주도 내 기관 및 단체에 3억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에는 용암해수산업단지 활성화 기금 2억 원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와 한라대학교의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인 ‘링크플러스 사업단 캡스톤 디자인’과 수자원 연구와 보전을 위해 설립된 ‘제주대학교 지하수대학원’에 장학금 지원도 이뤄졌다. 제주도 내 학술∙예술의 진흥을 위해 사단법인 제주학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도 기금을 전달했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2020년 5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경제 발전과 용암해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사회공헌 기금 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환경보호를 위한 지원과 사회 복지 분야, 제주바다 생태보전 활동,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및 문화∙예술∙학술의 진흥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오리온 그룹 관계자는 “지역 전문 기관들과 함께 제주도 고유의 사회적, 자연적, 역사적 가치들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제주의 우수한 수자원인 용암해수를 이용한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통해 제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외에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홍보하는데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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