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2022년 1분기 매출 3979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증가, 41% 감소한 수치다. 코스맥스 측은 "한국과 중국 법인의 주요 고객사 오더 증가와 미국 법인의 매출 성장, 인도네시아 법인의 호실적에 힘입어 견고한 매출 성장을 시현할 수 있었다"며 "다만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인상 등으로 원가 부담이 확대대 영업이익율 3.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코스맥스 코리아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9% 오른 2051억원을 기록했다. 기초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9%, 색조가 12% 성장하며 안정적인 매출에 기인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하락한 97억원을 실현했다. 코스맥스 측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인상 등으로 원가 부담이 확대됐다"고 영업이익 감소 배경을 이야기했다.
코스맥스 이스트는 전년 동기 대비 15% 오른 매출 1489억원을 기록했다. 상해 봉쇄 여파에도 불구하고 상해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은 1283억원을 달성했다. 광저우 법인은 31% 감소한 233억원을 실현했다.
코스맥스 사우스이스트아시아인 인도네시아와 태국 법인의 경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한 매출 143억원, 57% 감소한 매출 28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주요 고객사의 유통채널 확대 및 신규 고객사 유입을 통해 매출 고성장을 시현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법인 상위 5개의 고객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5%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태국 법인의 경우 태국 현지와 주변 국가의 더딘 소비 회복으로 주요 고객사가 부진하며 매출이 역성장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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