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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KB손보 디지털전략본부장, 마이데이터 업계 선두 주자 이끈다

기사입력 : 2022-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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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본부장 상무서 승진…영업 경력 바탕
사내 직원 디지털 전문성 제고 교육 주도

▲ 김철수 KB손보 디지털전략본부장이미지 확대보기
▲ 김철수 KB손보 디지털전략본부장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김철수 KB손해보험 디지털전략본부장의 지휘 아래 마이데이터파트는 KB손해보험 마이데이터 사업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 마이데이터 사업은 디지털/IT 부문 디지털전략본부 산하 마이데이터파트에서 진행한다.

KB손해보험 마이데이터 사업은 크게 개인자산관리 서비스(PFM), 오픈 인슈어런스, 헬스케어 연계 등으로 나눠진다.

KB손해보험은 이를 중심으로 세부 서비스를 구축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금융자산에 대한 원스톱 통합 조회가 가능한 ‘마이자산’ ▲보험 특화 금융 플랫폼에 걸맞게 보험조회와 보장분석이 가능한 ‘마이보험’ ▲건강도 챙기고 포인트도 얻을 수 있는 ‘마이혜택’ 등이 있다.

보험업계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해 KB손해보험은 지난해 말, 마이데이터 부서를 신설했다.

디지털IT부문 산하 부서의 통합 및 신설을 통해 디지털/IT전문성을 강화하고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같은 부서 개편을 통해 KB손해보험은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 등 신사업 추진과 미래 환경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마이데이터를 포함한 디지털전략을 이끌 리더로 김철수 전 HR본부장(상무)를 낙점했다. KB손해보험은 김철수 전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디지털전략 본부장에 앉혔다.

김철수 상무는 강동송파지역단장부터 HR본부장, 디지털전략본부장까지 두루 겸하고 있는 인물이다.

김철수 KB손보 디지털전략본부장 전무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만족을 확 높일 예정이다.

그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며 “손보사 최초로 KB손보가 출시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향후 금융정보와 건강정보가 결합되어 초개인화 서비스로 진화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소비자 입장에서 흥미로운 요소”라며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추가를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재 교육에도 집중한다. 지난 2017년부터 신입 사원 채용을 디지털/데이터분석 역량 보유자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당 역량 보유여부를 심층면접과 코딩테스트 등으로 검증하며, 입사 이후에도 디지털 역량 교육기회 지속제공 및 관련 자격증 취득시 인사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디지털 인재 성장 역시 독려한다.

경력사원 채용 역시 디지털 역량보유자 중심의 채용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디지털 인재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KB손해보험의 디지털 기반 혁신 원동력이 될 거란 생각에서다.

직원들의 디지털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데이터 전문 인력 육성, 현업IT역량 강화, 모바일 인력 육성을 중점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초/중/고급의 단계별 데이터분석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초급 과정은 데이터 입문 교육과정으로 기본적인 데이터 추출/가공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데이터 입문 교육과정은 데이터 추출, 엑셀을 활용한 통계분석, 사내 데이터 구조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데이터 입문 교육과정을 통해 연평균 약 70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다.

중급 과정은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라는 외부 교육기관(대학원)의 위탁 교육으로 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에 기반한 의사결정 지원을 확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연간 약 15명 내외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대학 등 전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AI 및 예측 모델 개발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관련 역량을 습득하는 고급과정을 준비했다.

현업 IT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간 150명 규모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비 IT인력의 IT개발 이해도를 제고해 업무정의 단계에서부터 효율적인 업무를 진행하기 위한 취지다.

현재, KB손보는 이 과정을 통해 ‘현업-IT’간 불필요한 의사소통을 제거해 개발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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