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뱅크샐러드(대표
김태훈닫기김태훈기사 모아보기)가 DGB대구은행 대출 상품의 입점 제휴를 완료했다. 뱅크샐러드는 대출 상품 연동 금융사를 30개까지 확장하는 등 고객의 대출 선택권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뱅크샐러드는 대출 매칭 내 DGB 대구은행 대출 상품 2종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뱅크샐러드와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9년 협약을 맺고 대표 상품 추천과 신규 금융 서비스 개발 등 상호협력을 계획한 바 있다.
이번에 입점한 DGB대구은행의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은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 대상 상품으로, 본인명의 휴대폰만 있으면 비대면 서류제출을 활용해 최대 1억8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DGB쓰담쓰담 간편대출은 최대 3000만원 한도로 소득증빙이 어려운 사용자도 비상금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뱅크샐러드는 지난 2019년 모바일 앱을 통한 국내 최초 대출 금리 비교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난달 고객 경험 개선을 목표로 웹 브라우저 기반의 ‘웹 대출 매칭’ 서비스를 출시하며 채널을 확대했다.
‘웹 대출 매칭’ 서비스가 출시된지 한 달 만에 뱅크샐러드를 통한 대출 실행 건수는 80% 이상, 대출 실행 금액 역시 40% 이상 증가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향후 대출 상품 연동 금융사를 30개까지 확장하여 고객의 선택권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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