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올해 1분기 매출액 631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 영업손실은 119억 원, 당기순손실은 518억 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해외 매출은 529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이번 실적부진에 대해 “1분기는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세가 있고, 대형 신작 부재, 해외의 계절적 비수기로 감소했다”라며 “2분기부터는 제2의나라 글로벌 시작으로 다양한 시작을 출시한다. 매출의 성장은 개선되겠지만, 마케팅비용 및 인건비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은 하반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선 오는 25일 글로벌 출시 예정인 ‘제2의 나라: Cross Worlds’를 시작으로, ‘골든 브로스’,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 ‘머지 쿵야 아일랜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또 하반기 최고 기대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포함, ‘오버프라임’,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하이프스쿼드’, ‘그랜드크로스W’,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등도 순차적으로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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