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엑스포는 친환경 물류·운송 업계 관계자들이 정부기관이나 대형 플릿(법인·렌터카) 운영사를 대상으로 친환경차·차세대 연료 등을 선보이는 연례 박람회다.
현대차는 개막일 수소전기차를 주제로 열리는 토의 세션에서 ▲높은 에너지 효율성 ▲생산, 운반, 저장 용이성 ▲짧은 충전시간 등 운송 사업자 관점에서 수소 에너지의 장점을 강조한다.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의 총 소유비용(TCO)이 향후 수년 내에 경유 트럭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박람회 기간 동안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랙터 ▲엑시언트 수소전기 카고 트럭 등 두 가지 세부 모델을 실내외 전시장에 각각 전시한다.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승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현대차는 수십 년에 걸쳐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한국과 유럽에서 이미 입증한 바 있는 기술력은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인 수소전기트럭 출시를 이끄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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