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과천 위버필드 무순위청약 접수 결과 (9일 밤 8시 기준) / 자료=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과천2단지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과천 위버필드’의 무순위청약이 평균 네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로 마무리됐다.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난 2018년 분양에 나섰던 단지다. 부정청약 등 계약 취소가 발생한 물량 4가구가 이번 공급에 나왔다.
9일 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59㎡형 2가구, 84㎡형 1가구, 99㎡형 1가구 등 3개 평형 4가구가 줍줍으로 나온 가운데, 총 8531건의 신청을 모으며 평균 21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별 평형 경쟁률은 각각 ▲59㎡형 2640대 1 ▲84㎡형 2274대 1 ▲99㎡형 3617대 1로 모두 네 자릿수를 넘겼다.
각 단지의 공급금액은 ▲59㎡B형 8억~9억원대, ▲84㎡형 10억8814만원대 ▲99㎡형 11억6590만원대다. 이 단지는 현재 84㎡형 기준 25억원대 매물까지 출현할 정도로 호가가 올라간 상태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만 된다면 10억원대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할 수 있다.
인근 단지인 ‘래미안슈르’ 역시 59㎡형 기준 매매가가 13억원대 중반, 84㎡형이 16~17억원대에 형성돼있어 주변 단지와 비교해도 시세차익이 큰 편이다.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청약은 모집 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만 19세 이상)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필요없고,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므로 가점이 낮더라도 누구나 당첨 가능성이 열려있다.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5월 13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20일이다. 입주예정월은 2022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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