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덕 행장은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협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사 진행 과정에 대해서는 “아직 금융감독원의 조사와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발언하는건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추후 정리되면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조 개선이 필요한 기업을 관리하는 기업개선부에서 근무한 우리은행 차장급 직원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세차례에 걸쳐 614억5214만여 원(잠정)을 개인 계좌로 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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