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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324세대 규모 공동주택 들어선다

기사입력 : 2022-04-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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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건축계획안 통과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조감도 / 사진제공=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조감도 / 사진제공=서울시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삼각지역 인근 용산구 한강로2가 2-5호 일대에 2027년 지상 38층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올해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사업부지 일대는 연면적 11만5622.50㎡,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324세대(공공주택 29세대, 분양주택 295세대) 2개 동과 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의 업무시설 1개 동이 들어선다. 한강대로와 이면도로변 가로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지상 1~3층)에는 판매시설이 설치된다.

주거 유형은 7가지 평형이 도입되며, 이 중에 공공주택(29세대)도 포함된다.

시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39형(21세대) 임대주택뿐만 아니라 3인 이상 가구에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74․84형(8세대)를 확보하고, 세대 배치 시 임대․분양 동시 추첨으로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지반층에는 보행통로와 940㎡ 공개공지를 계획하여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상 1층에 어린이집·작은도서관 등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여 주거공동체 운영이 활발한 단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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