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7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3760억원, 영업이익 1540억원, 당기순이익 1538억원, 세전이익 2070억원, 신규 수주 3조3910억원 등 2022년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지난 2년간 매년 약 2만7000가구의 분양 실적을 통해 매출 호조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신사업 부문에서의 지속 성장도 한몫했다.
특히 신규 수주는 3조3000억원을 넘어 전년 동기(1조8110억원) 대비 87.2%가 늘어났다.
신사업부문에서는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사의 모듈러 주택부문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했다. 당기순이익도 2.55% 감소했다.
다만 매출과 수주가 규모면에서 동반 성장했다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이 브랜드를 앞세운 건축·주택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신사업의 실적 가시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은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재차 확보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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