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의 대선 공약집을 살펴보면 ‘교통망 확충’을 통한 지방 성장동력 마련 부분이 눈에 띈다.
동서6축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사업도 추진을 준비 중이다. 이 중 제천∼영월 구간은 2020년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이 이미 확정된 상태다.
윤 당선인은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 잔여구간인 삼척~영월구간 개발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도로들이 모두 완성되면 서평택에서 시작해 안성과 충주, 제천, 영월을 거쳐 삼척까지 연결된다.
교통의 불모지로 불리던 강원도의 교통체제도 대대적으로 정비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동서고속화철도(춘천~속초) 조기 완공을 약속하는 한편, 강원내륙선으로 영서 지역 철도교통망 확충, 삼척~강릉 철도 고속화 개량 사업 조기 착공, 동서고속도로 양방향 동시 착공, 강원내륙 고속도로구축 등도 제시했다.
이처럼 지방에 광역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조짐을 보이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3월에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는 1116가구 모집에 1순위 해당지역에서 2만1550명이 청약해 평균 19.3대 1을 기록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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