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증자로 자기자본 6조원대 증권사 도약을 바라보게 됐다.
보통주 587만5000주를 신규 발행해 모회사인 하나금융지주에 배정하는 방식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유증 참여에 대해 "자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본확충"이라고 공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020년 3월, 2021년 4월에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초대형 IB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2021년 12월 말 기준 하나금융투자의 자기자본은 5조2910억원 규모로, 이번 증자가 마무리되면 자연 증가분을 포함해 올해 자기자본 6조원대를 눈앞에 두게 된다.
이날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하나금융투자의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지배지분)이 11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지주 순이익(9022억원) 대비 13.2%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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