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봉천1-1구역 재건축 조합은 전날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낙점했다.
해당 사업지는 지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시행착오를 겪다가 10년만인 지난 2019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조합원들은 보다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적용키로 총회에서 의결, 지난해 11월 관악구청으로부터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 고시받았다.
이에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어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중복 인허가 절차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문성과 자금력을 갖춘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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