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이 최근 신한카드에서 발생한 3000만원대 부정결제 사고와 관련해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정확한 사고발생 경위와 문제점, 소비자 피해구제 적정성 등을 검사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검사 결과 취약 부분이 확인될 경우 전 카드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카드번호 체계와 관련해 신용카드 번호가 규칙성 있게 발급돼 해외 부정사용에 노출될 위험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14일 전 카드사를 대상으로 별도 회의를 개최해 카드번호 발급체계를 자체 점검하도록 했다. 특히 신한카드의 국제브랜드 카드번호 발급체계를 개선토록 지도했다.
아울러 부정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고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카드사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강화한다. 금감원은 "카드사를 통해 해외 부정사용 발생에 대비해 카드회원들에게 해외결제 차단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