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팰리세이드는 더 넓어진 그릴이 헤드램프, 주간주행등과 이어진 디자인을 채택해 단단한 느낌을 준다. 특히 헤드램프 바깥쪽 부분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주간주행등이 이번 디자인 변경 포인트다. 차체를 더욱 커보이게 하는 효과를 낸다.
전장은 이전 모델 보다 15mm 길어졌다고 회사는 밝혔다. 현재 팰리세이드는 전장이 4980mm로, 신형 팰리세이드는 4995mm까지 확장해 5000mm에 육박하는 경쟁 모델과 체급을 맞춘 셈이다. 길어진 차체는 주로 전면 오버행(돌출부)가 늘어나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새로운 첨단사양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에 추가된 추월 시 대향차, 측방 접근 차량, 교차로 교차 차량 등이 있다. 또 고속도로 주행보조2(HDA2),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아이오닉5에 적용됐던 고화질 영상을 비춰주는 디지털센터미러(DCM), 스트레칭을 돕는 에르고 모션 시트, 2열 벤치 시트 통풍 기능, 3열 시트 열선이 들어간다. 또 스마트 키 없이도 NFC(근거리 무선통신)가 장착된 안드로이드∙iOS 기반 스마트폰을 운전석 바깥쪽 도어핸들에 태깅해 차량 출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디지털키2 터치’ ▲모바일 기기 연동으로 영상 재생 및 파일 다운로드·관리가 가능한 빌트인 캠 등이 새로 탑재됐다.
북미 출시는 올 여름 예정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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