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신사업 발굴과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테크 이노베이션 프로그램(Tech Innovation Program·TIP)’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정보기술(IT) 분야를 지원하는 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과 은행 현업부서 직원이 함께 참여한다.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전문 조력자)도 양성해 원활한 논의와 소통을 지원한다.
워크숍이 진행되는 서울 여의도 소재 ‘팁 카페(tip cafe)’는 직원들이 사무실과 영업현장을 벗어나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가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특히 ‘메타버스 체험룸’ 등 테크 체험공간은 혁신기술이나 출시 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업 비즈니스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신설로 기술을 쉽게 활용,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신속하게 사업추진까지 이뤄지는 상시 혁신 기업문화가 정착될 것”이며 “테크 기반 소통의 장을 더욱 활성화해 업계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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