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NH농협카드는 기업카드와 가맹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기업카드 홈페이지는 사업장마다 별도 ID로 각각 관리해야 했다. 불편함을 개선해 공동대표 등록과 통합 ID 등 하나의 계정으로 다수 사업장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물품대금 결제와 취소, 거래처 등록 등 물품 구매와 관련된 업무를 거래처 방문 없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거래 기업의 전사 시스템에 카드사용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직접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개인카드 채널에서만 해결할 수 있었던 ▲분실·도난 부정사용 보상 ▲분실신고 및 해제 ▲해외이용 제한 등의 서비스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가맹점 홈페이지는 가맹점주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세무용 매출집계, 입금계좌 변경 등 신규메뉴를 추가했다. 마이페이지(My page)를 통해 최근입금내역과 매출내역 등에 대한 정보를 그래프로 변환했다.
개인카드 홈페이지와 일관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UI/UX를 개편했다. 모바일을 주로 사용하는 개인사업자의 편의 증대를 위해 모바일 웹 채널을 신설했다. PIN인증과 NH페이(NHpay) 등 간편 인증 방식도 도입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향후 농협은행 기업뱅킹과 호환해 자금이체와 여신거래 등 은행업무도 가능하도록 개선할 것"이라며 "공동인증서보다 간편하고 보안성이 높은 금융인증서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NH농협카드가 기업카드 및 가맹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사진제공=NH농협카드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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